10월 22일 날 대전 국립 과학관으로 체험학습을 갔다. 우리는 1층부터 구경을 하기로 했다. 1층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건 공 잡기였다. 공 잡기는 버튼을 이용해서 아래의 있는 공을 잡는 거다. 집중력과 정확성이 많이 필요했던 거 같았다. 2층에서는 11시 30분에 휴봇 공연이 있어 친구들과 함께 가 보았다. 휴봇은 애교도 많고 신기했다. 사람처럼 걸어다니기도 하고, 잠을 자기도 했다. 나는 갑자기 '휴봇은 참 신기하다~ 나는 저런 로봇 친구를 갖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됬다. 부채 도사님도 내 마음을 알았는지 휴봇과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말하셨다. 우선 휴봇이 가장 잘하는 것을 봤다. 나도 모르게 휴봇과 친해진 것 같았다. 2층에는 지진을 체험하는 4D 체험관이 있었다. 난 들어가 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친구들 말로는 어지럽지만 재미있다고 했다. 나도 들어가고 싶었다. 친구들과 과학관 구경을 마치고 점심을 먹었다. 점심은 친구와 같이 먹어서 세상에서 가장 맛있었다. 점심을 먹고 단체사진을 찍기로 했다. 한줄로 주르르르 몰려와 자기 자리를 찾았다. 끝나지 않고 계속 됬다. 이번에는 다른 곳으로 가 보았다. 그 곳에는 어마어마하게 많은 물건이 있었다. 그 중에서 멀미의 방이 재미있었다. 내가 멀미를 안 하는데 멀미의 방은 한 방향으로 기울어져있어 멀미가 났다. "우르르"," 쾅" 부디치는 소리가 귓가에 맴돌아 바로 나왔다. 도르래가 국기 계양대와 앨래베이터, 조선 시대에 게중기에도 사용됬다는 것이 놀라웠다. 할 수 없이 빙글빙글 액체 쪽으로 가 봤다. 빙글빙글 액체는 이름과 똑같이 액체가 빙글빙글 돌아가는 것이였다. 나는 도르래와 휴봇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1층부터 3층까지 있었는데 2층까지 밖에 둘러보지 못해서 아쉬웠다. 그래도 내년에는 꼭 3층까지 둘러볼거다. 휴봇과 함께, 즐거운 과학관으로 체험학습을 가서 정말정말 즐거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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