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 생활을 바꿔줄 10가지 발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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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청주중 | 등록일 | 11.02.16 | 조회수 | 237 |
미래 생활을 바꿔줄 10가지 발명 '인류가 하늘을 날 수 있다'는 말을 처음부터 믿은 사람이 많지 않았듯이 세상을 뒤바꿔 놓은 발명이나 연구도 처음에는 그저 황당무계하거나 위험한 공상으로 비춰진다.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인터넷판은 19일 이렇게 허황해 보이지만 우리의 미래 생활상을 획기적으로 바꿔놓을 발명 10가지를 소개했다. 1. 인조 다이아몬드 로버트 리나레스와 아들인 브라이언트 리나레스가 운영하는 리나레스사는 7년전 탄소기체를 고압처리해 산성용액에 세척하려 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인조다이아몬드를 만들게 됐다. 지난 1950년대부터 생산된 누런색의 공업용 인조다이아몬드는 주로 착암기 부품이나 사포 등으로 쓰였다. 이 인조 다이아몬드는 천연다이아몬드와 거의 구별이 힘들 정도로 보석으로서 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화씨 1천도까지 열에 견딜 수 있어 실리콘을 대체할 반도체재료와 발광다이오드(LED), 평면디스플레이, 고화질텔레비전 등에 이용될 예정이다. 2. 초파리 과거부터 곤충학자들은 곤충들이 1㎞ 밖에서도 냄새를 맡고 그 냄새의 원천을 찾아오는 능력에 놀라워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의 생명공학과 마이클 디킨슨 교수는 현재 가로, 세로1m의 원통형 관에 초파리를 가두고 감춰진 자두의 냄새를 찾는 초파리의 움직임을 연구하고 있다. 아주 단순한 눈구조 때문에 세상을 25×25 픽셀로만 보는 초파리들이 어떻게 방향을 정확히 찾고 포도주가 담긴 잔의 테두리에 내려앉는지 궁금증을 풀기 위해서다. 그는 숲 속에서 실종자를 찾는 등의 문제에 초파리의 이같은 감각을 적용할 생각을 하고 있다. 3. 세포 프로그래밍 과학자들은 전자회로 조립처럼 유전자를 조합한 후 살아있는 세균에 주입해 연쇄적으로 반응을 일으키는 회로판처럼 유전자 반응을 이끌어 내려는 연구를 하고 있다. 이렇게 프로그램된 세포들은 우선 유전공학적으로 만들 수 없는 약품 생산이나 세균전 방어에 이용될 수 있다. 과학자들은 궁극적으로 사람의 줄기세포를 프로그램화 해서 뼈나 장기를 형성하는 세포를 만들고자 한다. 4. 우주 엘리베이터 지난 1991년 일본 과학자들이 강철보다 몇 배나 강한 탄소 나노튜브를 발견하면서 우주까지 뻗은 케이블을 타고 로켓 발사 없이 우주에 도달한다는 꿈은 서서히 현실화되기 시작했다. 1999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로스알라모스 연구소 출신 물리학자인 브래들리 에드워즈에게 연구비 50만달러를 주고 '우주 엘리베이터' 계획을 달성시킬 새로운 탄소물질 개발을 의뢰했다. 에드워즈는 시간당 120마일의 속도로 3피트 넓이의 탄소 나노튜브끈을 타고 우주까지 올라갈 태양동력 로봇을 구상하고 있다. 5. 컴퓨터 운행 자동차 오늘날 자동차도 이미 엔진 작동부터 차량 오디오까지 모두 컴퓨터칩으로 통제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아예 운전자의 역할을 대신할 컴퓨터 차량이 등장할 전망이다. BMW와 다임러크라이슬러, GM 등은 이미 이런 자동차의 초기 모델을 만들었다. 이런 자동차는 졸면서 한 눈을 팔거나 과음한 운전자들의 안전 운행에 도움이 될 수 있다. 6. 기억의 이식 미국 남가주 대학의 생명공학자인 테드 버거는 뇌의 기억장치를 보완할 컴퓨터칩을 설계하려고 신경세포를 연구하고 있다. 이는 뇌졸중이나 알츠하이머병 등 뇌손상 환자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칩 이식을 통해 프랑스어나 양자역학, F-16기 조종법 등을 쉽게 익히도록 해줄 수도 있다. 올 초 그는 세포를 모방해 만든 칩이 배양접시 위에서 실험용 쥐의 뇌세포 기능을 대신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앞으로는 사람의 뇌기능도 대신할 수 있는 칩을 만들려고 한다. 미국 국방부는 전장의 군인들에게 사기를 불어넣는 칩을 만들 희망으로 자금 지원을 하고 있으며 미국국립과학재단이나 국립보건연구소 등도 자금지원에 나섰다. 7. 우주 식물 중국 과학자들은 지난 1999년부터 식물씨앗과 묘목들을 우주선에 실어 보냈다가 지구로 되가져왔다. 이 식물들은 우주의 무중력과 복사열, 아원자 입자 등의 영향으로 DNA구조가 변했고, 야구배트만한 길이의 오이와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이 27%나 많이 함유된 토마토, 더 길고 유연한 섬유를 뽑아낼 수 있는 목화 등 신품종이 생산됐다. 앞으로 식량부족 문제 해결과 멸종위기에 처한 식물종 살리기에 이 기술이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8. 플라스틱 칩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리처드 프렌드 교수는 실리콘칩을 플라스틱으로 대체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그는 플라스틱으로도 칩과 LED의 재료가 되는 트랜지스터를 만들 수 있다는 자신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더 가볍고, 밝고, 싼 차세대 전자화면을 생산했다. 이는 휴대전화 화면에서부터 말하는 전자카드, 제품용법을 일러주는 포장상자, 말하는 광고판 등으로 쓰일 수 있다. 9. 초경량 자동차 자동차가 소모하는 연료 중 승객 운송에 쓰이는 비율은 1%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모두 자체 무게를 소화하기 위해 쓰인다고 에너지 전문가 애머리 로빈스는 말한다. 경량 테니스채나 골프채를 만드는 재질로 차를 만들면 현재 강철 차량의 절반 무게로 두 배의 연비를 낼 수 있다. 자동차 회사들은 충돌시 승객을 보호할 수 있을 만큼 강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할 만큼 값이 싼 탄소섬유 재료를 만들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 10. 수륙양용 주택 반 데어 모렌스 가족은 지난 1995년 홍수 피해로 집을 잃고 새 집을 구했다. 홍수가 잦은 마스강가에 있어도 끄덕없는 새 집은 목재와 속이 빈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수륙양용 집이다. 균형잡힌 구조 때문에 파도 속에서도 기울지 않고 떠다닐 수 있도록 설계됐다. 물과 전기 등은 휘어지는 파이프로 공급된다. 유엔에 따르면 오는 2050년쯤이면 극지방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상승하고 지구온난화로 20억명 이상의 사람들이 홍수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런 수륙양용 집의 효용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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