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문화 벨트 체험을 다녀와서 - 직지초 6-3 김지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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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지윤 | 등록일 | 14.09.18 | 조회수 | 23 |
2014년 9월 17일인 바로 어제, 6학년 친구들과 나는 버스로 1시간을 걸쳐서 보은 속리산과 법주사에 갔었다. 물론 햇빛이 쨍쨍한 날이라 많이 더웠지만, 그래도 그 날이 하루종일 재미있었던 활동을 많이 해서 그걸로 만족하였다. 점심을 먹고 할 천연 염색과 천연 비누를 만들기 전에 먼저 선생님께서 숲해설을 해주셨다. 속리산에는 많은 풀과 꽃, 그리고 나무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인상깊었던 나무는 달콤한 향기가 나는 계수나무였다. 게수나무는 냇가 등의 양지바른 곳에 모여사는데, 높이 7m, 지름 1.3m 정도로 곧게 자라고 굵은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잔가지가 있다. 앞면은 초록색, 뒷면은 분백색이고 5~7개의 손바닥 모양의 맥이 있으며 가장자리에는 둔한 톱니가 있다. 그리고, 속리산의 깃대종 중 하나인, 멸종위기 야생동물이기도 한 하늘다람쥐는 환경파괴가 적은 숲에서만 살 수 있는데, 이른 봄 새끼를 낳아 4개월간 양육하며 갓 태어난 새끼도 동쪽에 날게 역할을 하는 비막을 가지고 있다. 또한, 눈망울이 큰 하늘다람쥐는 딱따구리가 파놓은 나무구멍에서 살며 주로 밤에 먹이활동을 합니다. 속리산의 또다른 깃대종인 망개나무 또한 멸종위기 야생식물이다. 망개나무는 세계적인 희귀수종이다. 속리산에는 망개나무 군락지가 넓게 분포하여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게 평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바윗돌이 많은 계곡 주변에서 15m 높이까지 자라며 오래된 나무껍질은 마름모꼴 무늬가 수직으로 배열되어 있고, 매년 6월 자잘한 노란색 꽃망울을 피우고 8~9월에 타원형의 붉은 열매를 맺는다.
이렇게 좋은 내용의 숲해설을 듣고 나서 법주사의 '머리로 알면 실천을 하라'라는 뜻의 사천왕문을 보고 점심을 먹고 난 다음 천연재료로 천과 비누를 만들었는데, 먼저 천은 한약재료로도 쓰이는 것으로 물을 내어 천에 끈으로 모양낼 도형으로 모양 낸 다음 천을 담구고 말리면 끝입니다. 또 천연 비누는 여드름 같은 피부트러블들을 막아주는 어성초, 노화방지를 막아주는 카카오 등 5가지 종류 중 하나를 선택하여 본드와 잘 섞어주고 물 같은 것을 넣어 준 다음, 오렌지향과 오일을 넣어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놔두어 딱딱하게 굳으면 끝입니다.
오늘 보은의 속리산, 법주사, 그리고 다양한 체험까지 하느라 힘들었지만, 대신에 제가 이때까지는 해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것들을 듣고, 보고, 직접 해 보는 것을 통해 많이 알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가족끼리 가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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