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학습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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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봉중 이정빈
작성자 오희자 등록일 13.12.24 조회수 101

나는 510일날 대전에 있는 지질자원연구원,한밭수목원,국립중앙박물관에 갔었다. 다른 반은 담임선생님이 과학 선생님이 아니라 가지 않아서 나와 우리 반을 부러워했고 그렇기 때문에 더욱 기쁜 마음으로 출발했다. 우리가 처음으로 갔던곳은 지질자원연구원이였다. 그곳에서 우리는 정말 작은 돌부터 내 몸보다 큰 돌도 있었고 여러 가지 다양한모습의 돌도 보았다. 하지만 지질자원연구원에서 나왔을 때 우리가 탄 버스에 낙서가 돼 있어서 혼나기는 했었지만 다시 즐거운 마음으로 한밭수목원으로 향했다. 그곳엔 역시 수목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여러 가지 아름다운 꽃들과 나무들이 있었다. 그러나 비가 조금씩 내려서 땅이 질퍽질퍽해서 아쉬웠지만 생각해보면 그 수목원 꽃들과 나무들에게는 좋은 일일 테니 한편으론 기분이 좋았다.

그렇게 두 곳을 구경한 뒤 우리는 점심을 먹었고 자유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국립중앙박물관으로 향했다. 그러나 나하고 몇몇 친구들은 약속장소에 늦게 가서 길 한복판에서 벌을 받았다. 당연히 혼나야 될 일이지만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다.

그렇게 혼이 난 뒤 우리는 과학관으로 들어가 여려시설을 체험하였다. 오래되어 자세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정말 재밌었던 것만큼은 기억난다. 내년에 또 담임선생님이 과학 선생님이 되고 갈 기회가 생기면 꼭 다시 가보고 싶다.

우리선생님이 과학 선생님이라 이런 재미있는 곳들을 갈 수 있었던가 같아서 정말 감사했고 기분이 좋았다. 그러나 혼날 땐 조금 화도 났었으나 지금 생각해보면 그 체험학습을 더욱 잘 기억나도록 만들어주는 추억이 된 것 같아서 혼났던 것 마저 뜻 깊게 생각한다.

아까 말했듯이 오래되어서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그만큼 오래된 기억을 다시 생각할 수 있었던가 같아 끝나가는 2학년생활을 아쉽지 않게 보낼 수 있게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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