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학습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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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중학교 2학년 1반 1번 강나현
작성자 강나현 등록일 13.12.23 조회수 27

평소에 과학을 좋아하기에 학교에서 과학 문화벨트 체험 학습을 간다고 했을때 너무 기뻐서 제일 먼저 손을 들었다. 대전 중앙 과학관으로 출발하기 전날밤에는 너무 기대되서 떨렸다. 벌써 세번째나 가보는 곳이지만 이번에는 창의 나래관을 갈수있다는 생각에 무척 두근거렸다. 출발하는날 아침에 정말 기분이 좋았다. 들뜬 마음으로 도착해서 처음으로 본것은 전기쇼였다. 과천 과학에 있는것보다 작지만 그래도 위력은 대단했던 테슬라코일도 보고 친구들의 정전기 실험도 봤다. 그리고 벼락을 맞는 실험도 있었는데 내가 이럴때 아니면 살면서 언제 벼락을 맞아볼까 라고 생각하여 자진해서 차안에 앉아 벼락을 맞아봤다. 정말 눈앞이 엄청 밝아지면서 번쩍했다. 정말 색다른 경험이였다. 그다음에 레이저쇼를 봤는데 투명한 풍선은 터지지않고 색깔이 있는 풍선만 레이저가 터뜨리는 것이 당연하지만 신기했다. 미션 임파서블같은 영화에서만 보던 레이저 터널도 통과해보았다. 비록 앞에있던 친구가 빨리 걸려버려서 바로 끝나기는했지만 마치 내가 액션배우가 된듯한 느낌이였다. 블록버스터급 레이저쇼가 끝나고 잠깐 암흑미로에 들어가보았다. 원래는 소리를 듣고 따라나오는건데 친구들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벽만 더듬으면서 나와서 너무 아쉬웠다. 1층 체험이 끝나고 2층으로 올라갔다. 2층에 들어서자마자 내눈을 사로잡은건 미디어 월 이였다. 정말 여러가지 정보가 담겨있는 벽이였다. 노래도 있고 사진도 있고 정말 다양한 정보가 많았고 무엇보다도 정말 큰 화면이였다. 우리집에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옆쪽에 골프 존에서 스크린골프도 쳐보았다. TV에서 선수들이 골프치는것을 보면 정말 시원시원하게치고 쉬워보였는데 직접해보니까 공 조준도 힘들고 잘 날아가지도 않았다. 더 해보고싶었지만 뒤에서 많은 친구들이 기다리고있어서 못했다. 가상현실라이더도 타고싶었지만 기다리는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하고 다른 체험을 더 즐기기로 했다. 모션캡쳐를 하면서 귀여운 판다도 되어보고 트랜스포머로 변신도 했다. 다양한 체험을 하고있을때 잠시후에 로봇 휴보의 공연이 있다고 해서 얼른 달려가서 맨 앞자리에 앉았다. 공연이 시작되고 휴보를 봤을때 어렸을때 ebs에서 봤던 로봇들이 생각났다. 그때도 내가만든 로봇을 가지는게 꿈이였는데 지금 휴보를 보니까 더 갖고싶어졌다.  정말 좋았던건 공연 중간에 휴보가 잘하는걸 보여준다면서 내 핸드폰을 빌려가서 손에 들고 위아래로 흔들었는데 떨어뜨리지 않았다. 휴보 손에 들렸던 핸드폰이라 영광이였다. 휴보와의 공연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나왔는데 비가 제법 많이 왔다.떨어지는 비를 보며 식당에서 맛있는 치즈돈까스를 남은 일정을 잘 버텨내기위해 든든히 먹었다. 배부른 마음으로 상설 전시관을 자유롭게 구경했다. 평소에 관심이 많던 공룡과 천문우주 쪽의 전시물을 자유롭게 보고싶은 만큼 볼수있어서 너무 좋았다. 항상 감탄하게 되고 너무 신기한 한국 과학 기술도 보며 조상님을 다시 한번 더 존경하게 되었고 마지막으로 창의게임코너에 가서 친구들과 신나게 어울려 게임하며 즐거운 마무리를 지을수있었다. 모든 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비가 꽤 많이 오고있었다. 다음 장소에서도 비가 올까 걱정 되었지만 버스를 타고 가는 사이에 비가 그처 비내음이 가득한 싱그러운 날씨로 변해있었다. 우리의 마지막 코스는 지질박물관이다. 여기도 전에 와본 기억이 있지만 지금 와보니 감회가 색다르다. 내가 쉽게 볼수 없었단 깊은 땅속 모습도 볼수있고 반짝반짝 빛나는 암석들도 볼수있었다. 직접 암석을 캐는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게임도 해보고 마무리가 정말 좋았다. 다시 학교로 돌아오는 버스에서 내내 벌써 체험이 끝나서 아쉽다는 생각만 들었고 많은걸 보고 배우고 느낄수있아서 정말 좋았다. 그래도 제일 좋았던건 벼락 맞는게 아니였나싶다. 정말 나중에 이런 기회가 또 온다면 망설이지않고 또 올것이다. 이런 기회가 또 있기를 간절하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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