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학습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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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절중학교 3학년 7반 배희승
작성자 배희승 등록일 13.12.16 조회수 22

2013년 11월 29일 아침 나는 과학문화벨트 탐구체험학습을 위해 학교 운동장에 향했다.

우리 학교 3학년 중에서 80명만 선정해서 체험학습을 가는 것이였는데 그 중에 다행이도 나와 친구가 뽑혀 같이 대전 국립 중앙 과학관과 솔로몬 로파크로 가게 되었다.

8시 20분쯤 버스에 탑승해서 10분 동안 인원 점검을 하고 대전으로 출발했다.

대전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대전 국립 중앙 과학관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했다.

버스 안에서 자기부상열차를  탈 수있는 기회를 준 20명의 이름이 발표되고 난 아깝게도 명단에 들어가있지 않았지만 어떤 친구가 표를 양도에 줘서 자기부상열차를 탈 기회를 얻었다.

예상보다 빨리 국립 중앙 과학관에 도착한 나는 많은 경찰관이 있는 것을 보고 엄청 놀랐다. 알고보니 그 날이 마침 대덕연구개발특구 40주년 기념행사가 있는 날이라서 그랬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다.

국립 중앙 과학관에 입장을 난 자기부상열차를 타기 위해 북문에 위치하고 있는 과학관 역으로 향했다. 그런데 너무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시간이 많이 남아 소파에 앉아 책을 보면 10시가 되기를 기다렸다.

10시가 되자 자기부상열차에 탑승하기 전에 도시형 자기부상열차의 원리를 알기위해서 설명을 들으러 열차의 구조가 전시되어 있는 곳으로 들어갔다 거기에 계신 역무원 선생님께서 설명해주셨는데 원리가 정말 놀라웠다.

 

자기부상열차 원리 사진 -출처: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

 자기부상열차의 뜨는 원리느 레일 아래 위치한 차량의 전자석에 전력을 공급하면 자기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전자석과 철레일 간에 흡인력이 발생하여 끌어당기며 열차가 위로 뜨게 되는데 이때 열차의 전자석과 철레일이 일정한 거리를 갖고 떠 있을 수 있도록 전자석에 흐르는 전류를 제어하지 않으면 전자석이 철레일에 붙게 된다 거리측정 캡(Gap)센서와 제어기에 의해 약 0.8 ~ 1cm 부상 상태를 유지하도록 전류를 제어하게 된다.

 

도시형 자기부사상열자의 달리는 원리는?-출처: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

  도시형 자기부상열차는 회전형 전동기를 펼쳐놓은 것과 유사한 선형유도전동기 (리니어모터)에 의해 앞으로 갈 수 있는 것이다. 차량에 있는 선형유도전동기(1차측 )의 코일에 교류전원을 공급하면 지상에 설치된 도체판(2차측/레일) 사이에 전자유도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전자유도현상에 의해 선형유도전동기는 앞으로 나아가는 힘(추진력)이 발생하여 차량이 움직이게 된다.

원리를 듣고 구조를 만지거나 사진을 찍는 시간을 주셔서 구조를 만지려고 했는데 혹시 다칠까봐 무서워서 구조를 만질 수 없었다. 역무원 선생님의 말씀에 따르며 우리나라에도 도시형 자기부상열차는 일본에 있는 나고야에 있는 자기부상열차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인천에 있는 국제공항에서 6.1Km로 운행할 예정이라고 하셨다 설명이 끝나고 우린 열차의 밑으로 가서 부상관찰을 했다. 열차가 레일에서 1cm 정도 떠있는 모습을 보고 엄청 놀랬다.

부상관찰을 끝내고 드디어 열차에 탑승했다.출발하기 전에 너무 떨려서 친구의 손을 꼭 잡고 있었다.열차가 출발하자 처음에 생각했던 거보다 천천히 운행해서 주변 경치도 볼 수가 있었다.나중에 다시 탈 수있다면 또 타고 싶다.

자기부상열차 체험을 끝내고 근처에 있는 상설전시관 안으로 들어갔다. 1층 안에는 기초과학에 관련된 시설이 많이 있었는데 난 많은 것들 중에서 멀미의 방이 제일 재미있었다.멀미의 방은 전체가 약 15도 정도 기울어져 있는 상태로 귓 소게 있는 세반 고리관에서 보내는 신호와 눈에서 보내는 신호가 서로 달라 뇌에서 혼돈을 일으켜 어지러움을 느끼고 멀미를 하게 된다. 방 안으로 들어가자 머리가 어질어질했지만 무척 재미있었다. 지하 1층에는 특별전시로 미라에 대해서 전시해 놓았다.우리 나라에서도 미라가 여러 개 발견되었다고 했다.이집트와 달리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미라라서 그런지 더 신기했다.

특별전시관도 구경하고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시간이 안되서 관람할 수는 없었다.점심을 먹고 우린 버스에 올라 과학관 근처에 있는 솔로몬 로파크로 향했다.솔로몬 로파크는 청소년과 국민들이 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법무부가 운영하고 있는 배움터라고 했다.

솔로몬 로파크에 도착하자 우린 체험을 하기 위해 3조로 나누었다.난 처음으로 모의법정을 체험하기 위해 법원과 유사하게 만들어 놓은 곳으로 들어갔다. 역할을 나누어 역할극을 하기로 했다.난 변호사를 역할을 하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역할극에 참여하지 못했다.대신 친구들이 하는 역할극을 재미있게 구경했다.모의법정을 끝냈고 모의국회를 체험하기 위해서 국회의사당과 똑같이 만들어 놓은 곳으로 들어갔다.거기에서는 내가 모의국회 위원장으로 체험하게 되었다.처음엔 많이 웃겨서 계속 웃다가 진짜라고 생각하면서 진지하게 임했다.역할극이 끝나고 선생님께 내가 제일 했다고 칭찬해 주셨다. 선생님께서는 두 분이 계셨는데 두 분다 연세가 있으셨다. 그래서 더 기분이 좋았다.그 다음에는 거짓말 탐지기 체험을 해서 무척이나 재미있었다. 거짓말 탐지기는 질문을 한 후 답을 하는 사람의 심박수를 측정하여 거짓과 진실을 밝히는 것이다. 내가 친구들 대표로 체험을 했는데 질문들이 다 당황스러운 질문때문에 심박수가 증가했지만 속으로 구구단을 외워서 모두 다 진실로 나왔다.모든 체험이 끝나고 자유시간 20분을 주셔서 다른 곳을 구경하다가 버스에 탑승했다.

모든 체험이 끝나고 청주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몸이 많이 고단했는지 바로 잠이 들었다.나중에 다시 과학문화벨트 체험을 갈 수있는 기회가 있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이 날의 추억은 계속 내 기억 속에 남을 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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