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속리산 국립공원에 갔다. 처음에는 먼저 비누만들기를 했다. 비누만들기를 할 때 나는 어성초를 골랐다. 비누를 다 만들고 냄새를 맡았을 때 좀 이상했다. 그래도 어성초로 만든 좋은 비누라서 잘 쓸 것이다. 손수건에 실로 마음대로 무늬내기가 있었다. 나는 원모양이 나올 수 있도록 실로 꽁꽁 묶었다. 묶은부분을 천연물에 담갔다가 실을 풀어보니 정말 원 모양이 나와서 신기했다. 그런데 무늬가 선명하게 보이지 않아 조금 아쉬웠다.
천연물로 염색을 한 천은 우리 몸에 해롭지 않다는 점을 알게 되어 더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