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는 충청북도교육청에서 지원해주어서 무료로 대전에 위치한 국립중앙과학관을 견학할 수 있었다.  예전 소풍처럼 놀러가는 곳이 아니어서 설레지는 않았다.

과학관에 도착한 후,  위에는 기다란 노선이 하나 있었고, 수세미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다. 이제 주 전시관인 상설전시관에 들어가 보니 자연사, 과학기술사, 기초과학, 산업기술을 주제로 한 생동감있는 전시품들이 자리하고 있었다.또한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자문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를 통해 전시분야별로 설명을 자세하게 들을 수 있었다. 두번째로 간 곳은 친구들과 미리 예약해 놓은 자기부상열차를 타러 갔다. 과학관역에서 출발해서 엑스포역에 도착하는 자기부상열차는 지상 8.8m 상공 위를 달리는 미래의 친환경 교통수단 체험이었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3번째로 개발한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전자력 의 힘으로 레일 위를 떠서 가는 열차였다. 떠서 가는것을 자세히 보니 매우 신기하게 느껴졌다. 원래 110km 로 달린다고 하지만 우리는 30km로 달렸다. 안전을 위해^^

친구들과 다함께 만나 과학관 내에 있는 카페에 가서 친구들과 과학의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과학관에서 끝나고 돌아오는 길이 약간 아쉬웠다. 다음에는 가족들과 함께 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