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중학교 3학년 11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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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재석 | 등록일 | 09.12.19 | 조회수 | 29 |
오랜 세월의 흔적들
버스가 출발한 후 첫 번째로 도착한 곳은 충주 중앙탑이 있는 곳이었다. 사진으로 볼 때에도 큰 탑이었지만 실제로 가서 보니 크기는 더 어마어마했다. 충주 중앙탑은 현존하는 통일신라시대의 석탑 중 가장 큰 규모라고 하였는데 나는 그 말에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충주 중앙탑을 보고 난 후에는 장회나루터에 유람선을 타러 갔었는데, 그 곳에 구담봉과 옥순봉이라는 것이 있었으리라고는 생각지 못했었다. 유람선에 탔을 때 바깥은 추워보여서 계속 2층에 있었는데 친구들이 그래도 밖에 한 번 나가보자고 해서 3층에 나가보았다. 3층에 가서 주변을 둘러보니 경치가 참 아름다웠다. 그 때 방송이 나왔는데 구담봉과 옥순봉이 보인다고 하였지만 그게 뭔지 미리 조사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어물쩡 넘어가서 지금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유람선에서 내려서 버스가 있는 곳으로 내려왔다. 버스에 타자 우리의 마지막 목적지인 단양 고수동굴로 출발하였다. 도착하는데 한참 걸렸지만 결국은 도착하여 약 5분쯤 더 걸었더니 고수동굴에 도착하였다. 단양 고수동굴은 천연기념물 제 256호로 지정되어있으며 아주 오래되었다고 한다. 나는 이 동굴이 10분정도면 다 돌 수 있는데 짧은 동굴이라고 생각했지만 약 30~40분은 더 가야하는 아주 넓은 동굴이었다. 초반에는 이런 동굴 빨리 나가서 집에 가야한다는 생각 뿐이었지만 주변의 동굴의 구조나 형태를 보면서 내 생각이 잘못된 것임을 알았다. 갑자기 학교에서 배운 석주나 석순, 종유석등 익숙한 이름들이 나와서 반가웠고 이런 것을 직접 보게되어서 아주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 날의 과학문화벨트체험학습은 고등학교 때가 되어도 못잊을 것이며 나중에 한 번 또 오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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