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도주로 만든 살균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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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청주중 | 등록일 | 11.02.16 | 조회수 | 2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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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주로 만든 살균제 향긋한 샤도네이(Chardonnay) 포도주로 부엌을 청결하게 하는 것은 어떨까? 미국 Oregon 대학 식품과학자 Mark Daeschel 교수의 연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머지않아 식료품점에서 포도주로 만든 살균제를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이전에 이루어진 살균제에 대한 연구 결과들과 여러 가지 증거들을 바탕으로 Daeschel 교수는 '식사 시 곁들어진 포도주가 식중독을 예방해 준다'는 수세기 전부터 내려오는 이야기를 과학적으로 입증하려는 시도를 계획하였다. Daeschel 교수는 포도주, 특히 백포도주의 경우 대장균과 살모넬라균 및 기타 여러 가지 치명적 병원균에 대한 사멸효과를 지닌 사실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사실로부터 포도주에서 유래한 살균제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오른 것이라고 밝히면서,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사용되지 못하고 있는 포도주의 양도 엄청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Daeschel 교수는 백포도주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유기산인 사과산(malic acid)과 주석산(tartatic acid) 및 알코올 성분이 병원균을 공격하고 사멸시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Oregon 대학은 이러한 연구 결과로 제조법이 완성되는 시점에 특허를 신청할 예정에 있으며, 일부 포도주 양조업체에서는 그들이 생산한 포도주 가운데 품질이 떨어지는 포도주에 대한 처리 방안 모색으로 이러한 연구 결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Daeschel 교수는 현재 살균 효과가 최대한 발휘되도록 성분 조정 시험을 진행 중에 있으며, 사용 후 끈적거리는 잔류물이나 나쁜 냄새가 남지 않도록 연구 중에 있다. 이와 같은 살균제는 현재 부엌에서 사용되고 있는 염소계(chlorine) 또는 요오드계(iodine)의 살균제에 대한 대체품 이상으로, 소, 닭 및 돼지 도체의 위생을 위한 육가공 공정을 포함한 여러 가지 식품 관련 분야에서도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내용 작성일시 - 2002년 10월 28일 월요일 오후 3시 13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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