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체험학습 보고서

미동산 수목원을  다녀와서

주 중   초 등 학 교

4학년 5반 김세민

  비가 온다고 해서 우비를 챙겨갔는데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아 체험하기에 좋은 날씨였다. 미동산 수목원은 3학년 여름에 현장학습으로 다녀온 기억이 있어 많은 기대는 되지 않았다. 우리는 미동산 수목원에 도착했다. 3학년 때와 다른 점은 계절이 가을이라 선선해서 걷기 좋았다. 어떤 나무는 단풍이 들어서 화려했고 어떤 나무는 단풍이 들지 않아 푸르기만 했다. 선생님께서 미션지를 주셨다.

주신 미션지에 나뭇잎을 관찰하고 나뭇잎을 미션지 아래에 놓고 미션지 위에 색연필을 문질러 나뭇잎이 인쇄되어 나올 때 자연스러운 그림이 되는 과정이 신기했다.

  미동산 수목원에 와서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맑은 공기와 나무에서 나오는 좋은 성분들이 사람들의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자연환경을 헤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 과학시간에 배운 식물의 사는 곳이나 생김새에서 이해가 안 되는 것들이 있었는데 체험을 통해 식물원에서 키 큰 나무와 작은 나무들을 가까이 관찰해보니 햇빛을 받는 양이 다름을 이해하게 되었고 어떤 식물은 밖에서도 잘 자라지만 어떤 식물은 유리로 만들어진 건물 안에서 자라는 조건이 조금은 이해가 됐다. 

 가장 좋았던 것은 청정한 자연 속에 엄마가 싸주신 맛있는 김밥을 친구들과 함께 먹어서 기분이 짱이었다.

  체험학습을 통해 사람들이 자연을 잘 보존했으면 좋겠고, 우리들이 여러식물을 다양하게 볼 수 있게 많은 식물을 한 자리에 모아 식물원을 만들어주신 미동산수목원에서 일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