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남중 1학년 정소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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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소연 | 등록일 | 13.12.24 | 조회수 | 38 |
과학문화벨트를 다녀왔다. 과학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쯤은 다녀왔을 법한 대전국립중앙과학관으로 출발을 했다. 전에도 가 본적이 있긴 했지만 더욱 재미있게 다른 전시물들을 볼수 있었다. 처음으로 들어갔던곳은 창의 나래관이었다. 그곳에서 처음으로 전기쇼를 보았는데, 테슬라 포일, 전기사다리, 번개에 대해서도 알 수 있게 되었다. 번개는 ㅡ극인데, 자동차에 들어가면 안전하다는 이유가 자동차 겉면이 금속재질로 ㅡ극이고, 타이어는 고무로, 부도체이므로 전기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왠지 자동차가 번개를 피하는 수단으로 만들어진 것 같다는 느낌도 조금은 있었다. 그 다음으로는 레이저 쇼를 보게되었다. 레이저는 인공적인 힘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이었고, 영화 '스타워즈'에 나오는 광선검은 만들수 없다는 것을 설명해 주었다. 여기에서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레이저는 시작점과 끝점의 형태로 보인다고 한다. 흘려 들으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잘 생각을 해 본다면 '맞아, 그랬었네.' 라는 생각을 해 볼수 있었다. 레이져쇼에서는 간단한 실험도 보았다. 풍선의 색상차이로 레이져를 이용해 1가지의 풍선만 터뜨리는 것이다. 그래서 안에 있는 풍선이 터지게 되었다.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소리로 풍선이 터지는 것을 느껴서 재미있었다. 또다를 층에서는 여러 전시물들이 있었다, 커다란 화면을 손으로 터지하거나 드래그를 하면 그대로 화면이 움직이고, 3층에는 12지 동물을 로봇으로 만들어서 버튼을 누르면 움직였다. 거의 둘러보았을 때쯤에 방송이 울렸다. 그 말로만 듣고 책에서만 보던 휴보를 직접 내가 볼 수 있다는 것이었다. 들뜬 마음을 안고, 공연 시간이 될때까지 줄을 서서 기다렸다. 드디어 휴보를 보았는데, 크키는 대체로 120cm였다. 가위바위보도 할 수 있었고, 카메라에 잠자는 표시가 뜰 때 밀면 오뚜기처럼 왔다갔다 불안했지만, 잠이 깨면 밀어도 뒤로 넘어가거나 불안하지 않았다. 너무너무 신기했다. 로봇과학에는 커다란 관심이 있지는 않았지만 이 휴보를 보고 로봇과학에도 욕심이 갔다. 나도 휴보같은 로봇을 만들어 보고 싶다. 점심을 먹고 난뒤, 상설 전시관으로 이동을 했다. 들어가니 크기가 어마어마 했다. 4층으로 되어있었다. 나는1층과 지하1층을 주로 다녔다. 물 로켓, 버섯 구름을 만들수 있는 기계, 누워서 영상을 볼 수 있는곳, 땅의 재질에 따라 공이 튀기는 정도실험장치, 전지가 태양역할을 하여 태양전지판에 비추면 전구가 켜지는 장치, 푸코의 진자 등을 볼 수 있었다. 다리가 아프긴했지만, 신기하고 재미있어서 계속 돌아다니게 되었다. 아쉬운 대전중립과학관을 뒤로하고 더욱 신기하고 매료되었던 지질 박물관인 'KIGAM'으로 떠났다. 딱 들어갔을 때, 해저 지형 지구본이 너무 크고 웅장해서 신기했다. 너무 예쁜 보석, 광물들이 많아서 자꾸만 눈이 갔다. 갖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이었다, 특히 광물 종류 중에서 수정의 종류가 대체로 예뻤다. 다른 전시관 같으면 보고 말았을 것을, 여기는 정말로 다시 가 보고 싶었고, 다시 가 본다면 더 자세히 보고싶다. 정말 이번 과학문화 벨트를 가길 잘한것 같았다. 느낀점과 새롭게 알게 된 점도 많았고, 관심이 없었던 로봇과학도 욕심이 생겼다. 이해가 잘 되지 않았던 푸코의 진자도 계속 봄 으로써 이해가 조금은 되었다. 너무 나도 뜻깊었고,두근거렸던 과학 문화 벨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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