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음에 버스타니까 친구들과 함께간다는 사실에 되게 설레고 기뻤다. 그리고 도착하니까 다정다감하게 여자선생님께서 간략하게 소개해주고, 따스한 햇빛을 받으며 소파처럼푹식한 잔디밭에서 앉아서 체험하기 전에 사진을 찍고, 손수건에 실을 묶어서 치자에 염색을 하는거였는데 실 묶을때 땀을 삐질삐질 빠지면서 묶고 여자아이들끼리 모여서 개구리처럼 귀여웠다. 그리고 빨래처럼 말리고 나서 보니까 무늬가 이쁘게 나와서 신기하고 뿌듯하였다.

그리고 좀더 위로 올라가니까 샹쾌한 강물가 함께 천연비누를 아담하시고 미녀 선생님꼐서 설명해주셨다. 먼저 기본 비누틀, 피붙러블 방지 송진가루,코코다,향이좋은 아로마,코코아등의재료가 들어간다고 하셨다. 나는 피부 트러블 방지를 위해서 송진가루를 선택해서 만들었다. 그리고 법주사 가기 전에 여러 동식물들을 보고 넓은 잔디밭에서 친구들과 함께 밥을 먹으니까 되게 더 꿀맛이었다. 그리고 집에 가서 오늘 하루를 생각해 보았는데, 되게 뿌듯한 하루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