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앙과학관을 다녀와서(6학년 1반 강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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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지수 | 등록일 | 13.11.08 | 조회수 | 30 |
과학에 별다른 흥미가 없었던 나는 과학관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되찾고자 하는 마음도 과학에 대해 뭔가 재밌게 배우고자 하는 마음도 전혀 가지지 못했다. 그래서 대청댐과 전중앙과학관을 가는 데도 배움의 기회라기 보다는 그저 학교를 하루 쉴 수 있는 날이라고만 생각했다. 대청댐에 갔을 때, 넓게 펼쳐진 댐의 모습에 넋을 잃었다. 대청댐은 크기만 큰 것이 아니라 에너지 전환의 터전이기도 했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물을 주는 것은 물론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물, 즉 위치에너지를 통해 전기 등을 제공해주기도 하였다. 그냥 지나쳤던 우리 생활 속 일부였지만 난 그것들이 어디서, 어떻게 오는지 잊고 있었다. 그리고 대전중앙과학관에 갔다. 대전중앙과학관은 우리의 생활에 담긴 모든 과학적 지식을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시설이나 조형물을 설치해두었다. 이론으로 된 과학은 딱딱하기만 하고, 어렵기만 했다. 그러나 이런 과학 체험시설로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주니 과학에 대한 선입견보다는 '한 번 배워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했다. 내가 과학에 대해 무관심했고, 오히려 과학을 멀리했다는 점에 후회를 느끼게 한 경험이었다. 우리 집, 내 학교 이 세상에는 과학이 담기지 않은 곳이 없는데 내가 과학을 멸시하고, 싫어했다는 데 매우 부끄러운 경험이자 앞으로 내가 고쳐나가야할 내 생각이다.내 생각을 고쳐주고 배움의 바탕이 된 정말 보물 같은 경험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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