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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을 다녀와서 (상당초 5-4)
작성자 이연주 등록일 09.12.13 조회수 35

 지난 12월 10일 나는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을 다녀왔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가장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십이간지와 거대한 로봇이었다. 전부 폐품들을 모아서 만든 것이었다.

 안으로 들어서서는 모둠별로 나뉘어서 관찰하게 되었는데,나는 우리 조원들과 함께 태양계부터 둘러보았다.

 태양계는 우주의 시작,은하계에 대한 설명,혜성,태양의 구조,행성의 모습등을 전시한 코너였다 또, 블랙홀에 대한 설명과 중성자성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이곳에서 나는 블랙홀이 별의 진화의 최종단계에 있는 상태라는 것과,밀도는 1cc에 무게는 수억톤이나 된다는 것을 알았고,중성자성은 필사로 알려진 별로 원자핵이 파괴되어 있는 중 이라는 것을 새롭게 알았다.

 두번째로는 공룡코너를 살펴보았다.공룡코너의 전시물들에는 공룡의 골격들과 운석,후생동물,시조새의 모형,어류화석,삼엽충,이매패류,코끼리의 턱뼈모형,고생대와중생대의 지층이 전시되어 있었다. 공룡의 골격들의 종류에는 트리케라톱스,매머드,메소사우르스,알로사우르 등이 있었다.

 세번째로는 조류와 양서류를 살펴보았다.조류는 우리나라에 서식하고 있는 텃새류 철새류(여름철새,겨울철새,나그네새)의 실물 표본물과 새의 진화순서에 따라 전시를 하였다.

 양서류는 두꺼비,도룡뇽의 종류와 설명을 전시하였다.(두꺼비,도룡뇽,꼬리체레도룡뇽)

 네번째로는 어류를 살펴보았다.어류의 종류는 쪽지성대,부채새우,대하,동자개,참마자,누치,돌고기,모래무지,납자루,칼납자루,참종개,납지리,갈겨니,쏘가리,피라미,가시납지리,버들치,줄납자루,블루길,눈동자개,줄몰개,왜모래,참붕어,황쏘가리,배스등이 있었다.

 다섯번째로는 배의 모형들을 살펴보았다.바다의탄생을 시작으로 망망대해에서 원하는 목적지를 찾아가는 항해술이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해있었다.(고기잡이배의 모형,시대별의 배의모형,제작연장,판옥선의 모형,커티삭호의 모형,퀸엘리자베스 2호의 모형등) 이곳에서 나는 커티삭호가 1869년 영국에서 건조되었고, 중국과의 무역에 활용된 쾌속범선이라는 것도 알게되었다.

 여섯번째로는 인쇄기술을 살펴보았다.한지 만드는 과정,염색의 과정, 시대별인쇄과정등을 전시하였다.이곳을 통해서 한지와 더 친숙해진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일곱번째로는 시대별의문화재를 살펴보았다.전시물로는 거중기의 모형,화성의모형,단청,대장간의모형,성덕대왕 신종,국악기,편종,편경,석각천상열차분야지도,대동여지도,혼천시계,양의현람도,신기전의모형,총통,이충무공전서,안중일기,측우기,자격루등이 있었다.

 여덟번째로는 그릇들을 살펴보았다.전시물에는 철화분청사기,백자유개호,옹기,백자등이 있었다. 옹기와 백자등을 과학문화재로 보니 사뭇 느낌이 남달랐다.

 마지막으론  체험관에 갔었다.그곳에서 눌비비와 풀무질체험을 했었다. 눌비비는 우리모둠의 김현각이 해보았는데 보기보다 하기가 쉽지 않았는지 많이 힘들어하였다. 또, 생각보다 연기가 잘 나질 않았다. 그 다음으로는 풀무질체험을 했었는데 직사각형의 모형안에 연결되어있는 손잡이를 안에서바깥으로 밀어주기를 연속으로 반복하면 유리관안에 있는 공이 위로 올라가게 되는데, 이번에도 김현각과 정서현이 먼저했었다. 이번에도 힘들어 하면서 겨우겨우 공을 올렸다. 그 다음으로 윤태웅과 정서현이 해 보았는데 이번에도 힘겹게 공을 올렸다. 나는 호기심이 생겨서 한번 시도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다. 대략3~4회 정도만 밀어줘도 잘 올라가고 공이 꼭대기까지 올라갔다.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모둠남자아이들이 여자인 나 혼자만 하는 것보다 더 못한다는 생각이 이해가 가지가 않았다.

 

느낀점: 이번체험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과학문화재와 태양계,공룡의 세계,서양의 기술들을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고, 더 많은 지식을 알게 된 것 같아서 만족하였다. 하지만 두꺼비생태문화관을 견학하지 못한 것은 너무도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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