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의 탈출-일상적 일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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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청주중 | 등록일 | 08.07.15 | 조회수 | 3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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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애니,영화 소설, 무엇이든 간에 가상현실의 주요한 내용을 메인스토리라인 이라고 하고, 또, 그 메인스토리라인이 우리 일상과는 다르게 무겁다고 한다면, 누 구나 알다시피 그 스토리라인에서 동떨어진 평범한 일상이 가끔은 나와주기를 다들 기대한다. 이를테면 에바에서 평범한 학교 일상의 내용이 '평범한 정신분열적' 내용 보다 재미있다던지, FMP는 테러리스트와 싸우는 1기보다 평범한 학교생활을 다룬- 뭐 딱히 평범한 건 아니지만- 2기가 더 호평을 받는다든지 하는 것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우리는 평범한 일상을 보려고 애니를 보는 건 아니란 것이다. 평 범한 일상이 아닌, 비범한 뭔가를 보기 위해 다들 애니를 보는 것인데, -아리아는 아무래도 제외다... 그건 뭔가... 하여간 일상이다- 왜, 뭔가 평범한 일상을 바라 지...? 어쨌든 에바에서 나마 있는 평범한 일상을 뺐다간 이카리처럼 정신분열로 고 통받을 지 모르지만(정신병자 이카리 즐이다)... 아무래도 지나치게 무거운 스토리라인에 압박감을-어쨌든 스트레스를 겪다 보면 모종의 청량제가 필요하기 마련이다... 그 청량제의 방법은 여러 방법이 있겠다. 가끔의 그림체의 변화라든가, 청량제적 캐릭터의 등장이라든가-세라스 같은..!- 뭐 여러가지겠지 첨부된 그림도 그런 쪽의 필요를 충족시켜준다... 피곤하게 싸우기만 하던-총검난무 는 뭐 아무래도 좋지만- 상대들이 모여서 저녁식사를 하는 건... 하루쯤은 좋지 않 으려나? 하여간 안델센과 아카드가 저래 마주보고 있으니-뭔 얘기를 하는 진 모르겠 지만- 왠지 정감가는 건, 나 역시 뭐 일상적 일러스트가 좋다는 얘기가 되겠다. 물론 일상적 스토리라인은 무거운, 메인 스토리라인이 확실하게 전제되어 캐릭터들 의 성격과 배경이 확실해야만 그 곳에서 떨어지면서 어떤 탈출적 해방감을 맛볼 수 있다는 뚜렷한 한계가 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이를테면, 에바 같은 데서도 메인 스토리 라인의 사도와의 전투와 이카리 정신분열 이 없다면, 뭐하러 에바의 평범한 일상을 보고 있겠는가. 탈출감이 없으니... 아무래도 상관없다... 저 뒤의 세라스가 수혈용 피 마시는 걸 보라.. 모에판 그림은 자제하자. 역시... 모에판 그림은 어쨌든 자제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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